(평양 7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대동강문화는 인류력사발전의 려명기로부터 훌륭한 문화를 창조하고 발전시켜온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실증해주고있다.
맑은 강줄기와 넓고 비옥한 평야,물산이 풍부하고 기온이 따뜻한 대동강류역은 예로부터 사람들이 살기 좋은 고장으로서 인류의 발상지,인류문화의 발원지의 하나로 되였다.
대동강류역은 인류진화의 순차적단계를 거쳐오면서 우리 선조들이 살아온 보금자리였으며 인류의 초기문화가 싹튼 곳이였다.
상원군 흑우리에서는 지금으로부터 100여만년전 원인들이 살던 검은모루유적이 이미 오래전에 발굴되였다. 뿐만아니라 이 류역에서 《력포사람》,《덕천사람》으로 불리워지는 고인의 화석과 함께 《승리산사람》,《만달사람》 등으로 불리워지는 신인의 화석들도 발굴되였다.
대동강류역은 이 고장에서 살던 구석기시대 후기의 신인에 연원을 둔 조선옛류형사람들의 본고장이며 그들에 의하여 농경문화를 위주로 하는 신석기시대 문화와 높은 수준의 금속문화를 창조한 청동기시대 문화가 매우 이른시기부터 발생발전되여왔다.
조선옛류형사람들은 생산활동과정에 야금기술을 체득하였으며 이에 토대하여 동에 주석을 합금하는 방법으로 순동보다 세기가 강한 청동을 만듦으로써 마침내 청동기문화를 창조하였다.
단군조선시기부터 판금법과 아말감법에 의한 금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고인돌무덤은 1990년대중엽까지 조사된것만 하여도 대동강류역에 1만 4 000여기가 분포되여있다.
고인돌의 뚜껑돌에 별자리가 새겨진것만 해도 수백개나 되며 이로 하여 대동강류역은 고대천문학의 발원지로도 주목되고있다.
대동강류역주민들은 고대문화발전수준을 가늠하는 징표의 하나인 신지글자를 사용하였다.
농사짓기에 유리한 대동강류역에서 당시 우리 선조들은 경작도구를 리용하여 벼와 조,콩,수수 등을 재배하였다. 우리 나라는 콩의 원산지로 세계에 널리 알려져있다.
1990년대에 우리 나라 력사학학회에서는 평양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의 고대문화를 대동강문화로 명명하였다.(끝)
www.kcna.kp (2025.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