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새로운 사회주의문명개화기가 펼쳐지는 평양의 봄정취를 더해주며 시민들의 옷차림이 나날이 다양해져 수도의 거리들이 아름답게 단장되고있다.
현대적미감에 맞으면서도 계절적특성이 잘 살아나는 여러 형태의 옷들마다에는 우리식 옷차림문화의 발전을 위해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는 시안의 조선옷점,양복점들의 재단사,재봉공들의 헌신적노력이 깃들어있다.
평천구역종합양복점 녀자양복점과 봉남양복점에서 만든 우아한 조선치마저고리들과 패기와 젊음을 북돋아주는 밝은색계통의 양복들은 보기에도 좋고 입기에도 편리하여 《봄철피복전시회-2025》를 비롯한 여러 전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구역종합양복점 동성조선옷점에서는 우리 녀성들의 감정정서와 미감에 맞게 천의 색갈과 무늬를 선택하고 민족옷의 고유한 멋을 살리는데 힘을 넣고있으며 교구양복점에서는 주문자들의 요구에 따라 산뜻한 여러가지 계절옷을 만들어 봉사해주는 한편 세련된 옷형식을 탐구하고있다.
보통강구역종합양복점 교원양복점의 봉사자들은 사람들의 기호와 취미,직업적특성 등을 잘 알고 세계적인 피복공업의 발전추세에 맞게 선진적인 가공기술을 활용하여 다종다양한 옷들을 제작함으로써 호평을 받고있다.
년령에 따르는 옷색갈과 형태에 주의를 돌리면서 옷설계에서부터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사색을 거듭하고있는 모란봉구역종합양복점 모란조선옷점의 재단사,재봉공들은 조선치마저고리의 고유한 특징을 잘 살릴수 있는 새로운 옷도안들을 창작하고있다.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문화수준에 맞게 보다 독특하고 세련된 옷제작과 봉사활동이 활발해지는 속에 수도의 거리들은 날로 환해지고있다.(끝)
www.kcna.kp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