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의 참된 주부가 되여야 한다시며

1963년 8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량강도 한 군의 상점을 찾으시였다.

장매대앞에 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판매원에게 된장,간장은 떨구지 않고 주민들에게 넉넉히 공급하고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넉넉히 공급한다는 판매원의 대답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만족해하시며 된장이 어떤지 좀 보자고 하시였다.

된장그릇을 받아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창문가로 다가가시여 그 빛갈을 눈여겨보시고는 시큼한 냄새가 나는게 맛이 좋은것 같지 않다고 하시면서 여름에 호박국을 끓여도 그렇고 겨울에 시래기국을 끓여도 그렇고 장맛이 좋아야 국이 구수하고 밥맛도 돋군다고 깨우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식료공장에 된장을 잘 만들어달라고 요구해야 한다고,그래야 식료공장 일군들이 책임성을 높여 된장을 맛있게 만들수 있다고 하시면서 상점일군들은 인민의 참된 주부가 되여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일군들에게 된장을 비롯한 식료품을 떨구지 말고 주민들에게 넉넉히 공급할데 대하여 간곡하게 당부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된장 반㎏,간장 1병 그리고 고추장과 양념장을 사가겠다고 판매원에게 청하시였다.

된장단지와 간장병을 드시고 차에 오르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바래워드리며 판매원과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끝)

www.kcna.kp (202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