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1972년 9월 어느날 개성시를 찾으시였을 때였다.
새로 건설한 백화점을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득 일군들에게 개성의 특식이 무엇인가고 물으시였다.
한 일군이 망설이다가 상밥인것같다고 말씀드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가벼이 웃으시며 그런것은 특식이라고 할수 없다고 하시였다.
이번에는 또 다른 일군이 설렁탕인것같다고 말씀드렸으나 그이께서는 《퇴짜》를 놓으시였다.
그러는 사이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백화점을 다 돌아보시고 갓 지은 자남산려관을 찾으시여 또다시 일군들에게 개성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이 개성에서 일러주는 여러가지 음식을 아는껏 말씀드리였지만 어느 하나도 그이께 만족을 드리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개성에서 오래 산 로인을 만나시여 개성특식이 무엇인가고 물으시였다.
로인은 예로부터 개성에서는 추어탕을 별식으로 일러왔다고 말씀올리였다.
그제서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옳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개성사람들은 추어탕을 좋아하였다고,추어탕이라는것은 두부와 미꾸라지를 넣고 끓인 국이라고,지난날 개성사람들이 만들어먹던 이런 특식을 다 찾아내여 인민들에게 만들어 봉사해주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다녀가신 후 자남산기슭에는 개성특식인 추어탕을 전문으로 봉사하는 식당이 생겨났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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