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변모되는 우리의 농촌마을

(평양 4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올해에도 전국각지에서 농촌살림집건설이 추진되고있다. 현재 건설중에 있는 농촌살림집만도 2만세대가 넘는다.

조선로동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때로부터 지난 3년간 1 500여개의 농촌마을에 8만여세대의 살림집들이 새로 건설되였다.

다양한 형식의 단층,소층살림집들과 과일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들,꽃관목들로 원림경관이 펼쳐진 농촌마을들은 한폭의 그림과도 같다.

올해의 농촌살림집건설계획까지 완수되면 10만세대가 넘는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우리 농촌에 일떠서게 된다고 한다.

지난날 세기적인 락후성의 대명사였던 농촌이 오늘은 세기적인 변혁과 문명의 대명사로 되고 도시생활을 부러워하던 농민들이 도시사람들도 부러워할 새집을 무상으로 받아안은 행복의 주인공으로 되고있다.

현대문명과 떨어져있는것을 대대로 내려오는 숙명으로 여기던 농촌에서 해마다 새 마을,새 생활의 활기찬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희한하게 변천된 새 마을의 주인들은 어제날 자기 고장의 궁벽했던 모습을 추억하면서 이제는 정말로 그 모든것이 옛말로 되였다,공원속에 마을이 있고 정원속에 살림집이 있는 이처럼 아름다운 농촌마을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되였다고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이야기하고있다.

이처럼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꿈과 같이 황홀하게 솟아나는 선경마을들과 더불어 오늘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새 생활,새 행복에 대한 희망과 자신심이 넘쳐있다.(끝)

www.kcna.kp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