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90년전인 1935년 1월 어느날이였다.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친솔하신 원정대가 북만에서 돌아오고있었다.
적들은 천교령일대에서 원정대를 발견하고 끈질기게 따라왔다.
적들과의 끊임없는 전투와 모진 굶주림,추위속에서도 언제나 앞장에서 대오를 이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만 촉한을 만나 몸져눕게 되시였다.
너무도 청천벽력같은 일을 당한 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둘러싸고 울음을 터뜨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혼미해지는 의식속에서도 대원들을 달래고싶으시였지만 그럴수가 없으시였다. 일어서지 못하는것이 안타깝고 대원들이 쓰러지는것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도 눈물을 흘리시였다.
순간 하나의 시상이 떠오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온몸을 불덩이처럼 달구는 고열로 목은 지지는듯 타들고 말조차 하기 힘드시였지만 가까이에 쓰러져있던 대원에게 가사를 받아쓰게 하시였다.
처음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대원과 함께 부르시였고 다음에는 쓰러졌던 대원들이 하나둘 일어나 합창하였다. 그 노래가 바로 불후의 고전적명작 《반일전가》였다.
하늘이 무너지는한이 있더라도 기어이 살아서 혁명을 해야 하고 우리자체의 힘으로 인민을 불러일으켜 조국해방을 이룩하여야 한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주적신념이 노래의 구절이 되여 대원들의 심장속에 흘러들었다.
이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항일의 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강철의 대오로 자라나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였다.(끝)
www.kcna.kp (202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