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께서도 근로하는 사람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창성군의 한 농촌마을에 머무르시던 1965년 7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행하고있던 일군들에게 그사이 일에만 몰리다보니 농민들의 일손을 돕지 못했는데 일요일을 계기로 풀베기를 하자고 하시였다.

그리하여 다음날 이른새벽부터 풀베기가 벌어지게 되였다.

모두가 경쟁적으로 풀베기를 하고있을 때 한 일군이 작업장으로 달려왔다.

위대한 장군님께 급히 알려드릴 일이 제기되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디에 계시는가고 일군이 사람들에게 물어보고있는데 그이께서 어깨에 풀단을 가득 메고 그에게로 다가오고계시였다.

일군은 너무도 놀라와 옷차림을 농민들처럼 하고 일을 하시니 미처 알아뵙지 못하였다고 말씀올리며 매우 송구스러워하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흔연히 웃으시며 누구나 다 하는 일을 나라고 왜 못하겠는가고,나도 근로하는 사람이라고 교시하시였다.

그 일군은 물론이고 풀단을 날라오던 일군들도 뜨거운 격정에 휩싸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 농촌마을에 남기신 그날의 이야기는 오늘도 우리 인민들속에 전해지고있다.(끝)

www.kcna.kp (202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