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농사에서 일대 전환을 마련하시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1959년 3월 어느날 함경북도 길주군의한 협동농장(당시)을 찾으시였다.

어느 한 집앞에서 걸음을 멈추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엌문을 여시고 집안에 들어서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둘바를 몰라하는 그 집 아주머니의 인사를 반갑게 받으시고 식구는 몇인가,지난해에 분배는 얼마나 받았는가,땔나무는 어떻게 해결하는가를 알아보시였다.

부엌에 놓여있는 독들을 바라보시며 장독이 어느것인가고 물으시고는 손수 뚜껑을 여시고 독안을 살펴보시였다. 독안에 된장이 얼마 되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무 말씀도 없이 장독뚜껑을 닫으시고 한손으로 장독가녁을 조용히 두드리시며 깊은 생각에 잠겨계시더니 된장,간장이 부족되지 않는가,장맛은 어떤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그 집 아주머니는 고개만 수그리며 대답을 드리지 못했다.

집을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관리위원회 사무실에 이르시여 농장일군들과 열성농장원들의 협의회를 마련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장의 한 일군에게 지난해에 농사는 어떻게 지었으며 콩은 정보당 얼마나 났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의 대답에서 농장의 콩농사형편을 꿰뚫어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정보당 콩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목표를 세워주시고 콩농사방법을 알기 쉽게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후에도 이 농장에 좋은 콩종자며 비료,비닐박막과 농기구를 보내주시여 농장의 콩농사에서 전환이 일어나도록 보살펴주시였다.

이곳 농장에서는 콩정보당수확고가 그전에 비하여 평균 4배,최고 6배의 높이에까지 뛰여오르게 되였으며 이 농장에서 움터난 콩농사의 작은 싹은 전국에 일반화되여 콩농사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오는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끝)